귀무덤
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은 전과를 보고하기 위해 조선인의 목을 베어 본국으로
보냈다고 한다. 하지만 목의 수가 늘어나고 짐도 많아지자 번거로워진 일본군
이 아예 귀나 코만 잘라 소금에 절여 도요토미히데요시에게 헌상했다고 한다.
도요토미히데요시는 이것들을 마차에 싣고 전국을 순회했으며 이후 이곳에 무
덤을 만들어 그날의 승리를 기념했다고 역사는 전하고 있다.
이 무덤에 맺힌 원혼들의 수는 약 20,000명 정도가 된다고 한다.